반응형 전체 글242 『침묵의 봄(레이첼 카슨)』 책 리뷰 레이첼 카슨(Rachel Louise Carson)의 '침묵의 봄(Silent Spring)'을 읽었다.읽게 된 계기는 별 거 없다. '삼체'라는 드라마에서 과거의 중국인 과학자가 '침묵의 봄'을 몰래 읽는데 해당 도서가 무슨 내용인지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드라마를 꽤 재밌게 봐서 책의 내용이 궁금해졌다. 침묵의 봄을 읽고 나니 삼체 뒷부분의 '벌레' 장면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결국 우린 벌레를 박멸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되며 벌레들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침묵의 봄'은 살충제가 자연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누구나 읽기 쉽게 쓴 책이다. 기억하기도 힘든 이상한 학명이나 복잡한 수치를 늘어놓지 않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살충제의 남용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켰.. 2024. 6. 23. 영화 '서치 아웃' 후기 (결말 스포O) 한국 영화 '서치 아웃' 리뷰입니다.거주하던 고시원에서 자살 사건이 일어난 후, 자살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을 품게 된 두 남자. 사건의 진실을 밝혀줄 단서를 찾기 위해 해커와 손잡고 SNS 계정을 추적하기 시작한다.-넷플릭스 소개글-두 주인공은 같은 고시원에 살고 있는 취업준비생입니다. 준혁은 일반 취업준비생이고 성민은 경찰공무원을 준비 중이에요. 준혁은 SNS로 소원지기 계정을 만들어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고 있어요. 자신이 취업을 못한 백수라는 걸 숨기고 싶어서 실제 모습을 SNS에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딴소리지만 편의점 알바라도 하는 게 어딘가요. 완전 열심히 살고 있잖아.ㅠ이들과 같은 고시원에 살면서 공부 중인 민지라는 아이가 자살하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민지는 소원지기(준혁)에게 고민 상담.. 2024. 6. 12. 여고추리반 시즌3 엔딩! 8화 후기 (스포 주의) 여고추리반 시즌3 대망의 마지막 회!!!!줄거리, 문제 관련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마지막 화도 쿠키 영상이 있으니 끝까지 보시기 바랍니다. 나름의 해석도 해봤어요.ㅎ 지난번에 더영뷰티의 실체와 문방구 운영자의 정체 등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추리반. 이제 이 사건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우선 추리반 동아리실을 통해 들어간 비밀 아지트를 좀 더 뒤져보는데요. 더영뷰티 기획서에 쓰여있는 대로 다른 학교에서도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보육원에서 보호자가 없는 학생들을 골라 후견인이 되어 타깃이 된 학교에 전학 보내고 문방구를 관리하게 한 겁니다. 비밀 아지트에는 목걸이 사진이 찍혔던 금고도 있네요.계속 뒤지고 있는데 갑자기 기봉권 쌤이 찾아오십니다... 2024. 6. 8. 여고추리반 시즌3 7화 후기&추측 (스포O) 여고추리반 시즌3 7화 줄거리와 후기입니다.줄거리 정리한 거라 스포일러 있으니 주의하세요.추리 예능이라서 알고 보는 거랑 모르고 보는 거랑 느낌이 많이 다르실 거예요.7화 마지막에 쿠키 있습니다. 지난번에 양궁부 폐기숙사에서 '해드립니다' 동아리의 흔적을 찾다가 윤세미의 학생증과 처맞은 차수열을 발견했는데요.수열쌤이 추리반한테 문을 열어달라고 부탁합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불안정해 보이는데요. 계속 문을 열어달라고만 하고 무슨 상황인지 정확하게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욕설까지! 게다가 자기가 추리반을 도와주지 않았냐면서 난리를 칩니다. 이 와중에 증거랍시고 수열쌤 촬영하는 추리반이 웃김ㅋㅋㅋㅋㅋ갑자기 누가 차수열이 갇힌 기계실에 찾아와서 차수열을 때립니다. 이 괴한들은 차에서 어떤 상자를 꺼내 기숙사에.. 2024. 5. 31. 영화 '날, 보러와요' 후기 (결말 스포O) 영화 '날, 보러와요' 리뷰입니다.강예원, 이상윤 주연의 스릴러 영화입니다.결말 포함 줄거리 스포일러 있습니다!정신병동에 불이 난 뒤 유일하게 살아남은 환자. 취재 결과, 살인 용의자이기도 한 그녀에겐 병원에 감금돼 고문당한 과거가 있었다.-출처: 넷플릭스주인공이랑 함께 추리하는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영화가 1시간 31분으로 별로 길지 않아서 좋았고요.폭력적이거나 잔인한 장면을 지나치게 많이 보여주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벗은 사람이 나오지만 중요부위는 안 나오고 등만 나온다던가, 도구로 사람을 다치게 할 때 도구가 인체에 닿는 순간은 안 보여준다던가. 요즘 거의 포르노 수준으로 너무 잔인하고 선정적인 연출을 하는 영화가 많아서 그런지 이 영화는 청불 스릴러 영화치고는 건전한 편이라고 느꼈어요. ※갑툭튀.. 2024. 5. 30.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4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