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나오기 전에 여고추리반 시즌3 1화와 2화에 나온 떡밥들을 모아봤다.
정리라곤 했는데 좀 두서없음.
*스포주의
🍡누가 봐도 제작진이 만든 듯한 전당포
학교 앞에 이런 게 있다니!!ㅋㅋ 예고 영상에서 돈으로 후려친 곳이 이 전당포인 듯.
전당포 옆에 있는 폐가(?)도 들어가게 되려나.
🍡 공사 중인 기록실
헤드뱅잉 하면서 봐도 나중에 추리반이 문 따서 들어갈 곳임.
🍡 3학년 교실
그냥 스토리상 필요 없어서 막아둔 걸 수도 있는데 아무리 집중을 위한 거라고 하지만 저렇게 창문 다 막아놓은 건 처음 봤다. 수능이 3일 남았다고 했으니 다음 주에 등교하는 3화부터는 열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어차피 수능이 끝나더라도 옆에 있는 자습실 때문에 조용히 해야 할 듯.
🍡 국지희가 알려줬다는 아르바이트, 참여했다가 쓰러진 황미나
그냥 좀 두꺼운 머리띠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출연진들이 막 술렁이면서 돈 많나 봐~ 해서 뭔가 했더니 구찌였다. 사실 '국지희'라는 이름도 '구찌'인 건데 나만 계속 못 알아들음;; 아니, 어쨌든 학생 신분에 구찌 같은 비싼 브랜드 소품을 착용하고 다니는 걸 보면 원래 돈이 많거나 돈을 벌고 있는 거다.(라고 추리반이 말했다)
근데 얘가 소개해준 아르바이트가 있고, 황미나는 그 아르바이트를 또 하고 싶어한다. 굉장히 피곤해 보이고 우울해 보이는데 굳이 또 하고 싶다는 걸 보면 돈을 꽤 많이 주는 알바인 것 같다. 황미나가 다른 학생들이 있는 앞에서 대놓고 아르바이트 이야기를 하자 국지희가 부정하고 회피하는 걸 보니 합법적이거나 사회적으로 올바른 일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황미나가 쓰려졌던 게 아르바이트랑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어떤 실험에 참여하는 아르바이트인데 그게 피실험자에게 큰 부담을 주는 게 아닐까?
황미나 실려갈 때 김유정 선생님(문학 선생님)이랑 있었다고 웅성웅성했는데 황미나가 소속된 주식투자반 담당이 김유정 선생님이었음. 창체 시간에 같이 있었던 이유가 납득이 감.
🍡 폐기숙사
창문이 열려있던 걸 보면 누군가 드나들고 있었던 거고, 늦은 시간에 황미나가 그곳에 들어갔던 걸 보면 아르바이트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실험이라면 아무래도 교내에 실험실이 있는 게 편하니까.
🍡 교장실 장식장에 있던 병들
학교에서 약물을 만드는 게 아닐까 싶었던 게 교장실에 쌓여있던 병들 때문이다. 장식장을 보면 수많은 앰플들이 있는데 이 화장품인지 약인지 모를 물건이 교장의 동안 비결일 수도 있다. 왼쪽 위에 있는 건 영양제 같은데 저렇게 많이 먹는 걸 보면 건강에 관심 많고 연세도 꽤 있으신 듯. 아님 뭐 이전에 먹었던 거 쌓아두신 걸 수도 있고. 왼쪽 밑 하얀 스티로폼(?) 박스에 든 건 꼭 무슨 실험 결과물처럼 생겼다.
애초에 교장실 들어갈 때 저 장식장에서 뭔가를 하고 있던 걸 보면 '이걸 봐라!!!'라고 외친 거 아니겠음?ㅋㅋ
🍡 성적이 갑자기 좋아진 노지담
체육관 사건 때문에 노지담과 연승혜의 뒤바뀐 성적이 꽤 주목을 받았는데 노지담이 갑자기 치고 올라온 게 더 이상하다. 물론 진짜 노력해서 성적을 올린 거면 좀 미안한데;; 악마랑 계약했니?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학교에서 진행한 실험의 결과물(약물)을 노지담이 사용한 게 아닐까 싶다. 젊음을 유지한다기 보단 건강해지는 약인가??
원래 탁사라와 사이가 좋았었다는 걸 보면 약물 때문에 싸운 걸수도 있고. 노지담이랑 탁사라가 싸운 뒤에 노지담이 연승혜한테 먼저 뒷담화 해서 같이 따돌리기 시작한 걸 수도 있지 않음?
좀 웃겼던게 자기는 원래 양궁 연습 후에 그 공터에서 쉬고, 그걸 연승혜가 알고 있다고 말하는 거... 항상 거기서 쉬었으면 솔직히 양궁부 애들 다 알고 있지 않을까?ㅋㅋㅋ 회상에서는 담배 피우는 것처럼 보였는데 약 하고 있었을 수도, 아님 담배 형태의 약일 수도 있고.
좀 딴소리지만 3화에서는 11월 교내선발전 결과가 나오는 건가? 스친 거긴 하지만 그게 또 팔이라서 노지담 성적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
🍡 목걸이의 행방
양궁부 내에서 물건을 갈취하는 괴롭힘이 있었다는 건 밝혀냈지만 1화에서 등교할 때 나왔던 이야기와다는 다른 사건으로 보인다. 만약 1화 초반에 나온 절도 사건이 양궁부 이야기라면 또래상담반이나 선생님이 동네방네 상담 내용을 말하고 다녔다는 건데, 그랬다면 양궁부 얘기를 굳이 '학교에 일어난 절도 사건'이라고 하진 않았을 것 같다. 양궁부 사건이라고 하지.
🍡 (구)양궁부 기숙사가 폐쇄된 이유
오컬트부 기신희가 들려주는 송화여고 괴담.
🎃 2003년 9월 30일 양궁부 주장이면서 성적도 좋았던 임단비 사망. 이후 양궁부 기숙사에서 자꾸 이상한 일(이상한 소리, 화재, 사고 등)이 자꾸 일어나서 양궁부 기숙사는 폐쇄됨.
🎃 2022년 9월 30일 상위권 성적이었던 이슬비 사망.
🎃 둘 다 학번이 2118이었기 때문에 그 학번에는 저주가 있다.
근데 오컬트부라서 어쩔 수 없겠지만(?) 사람 죽은 걸로 저렇게 흥미롭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거 좀 소름;
어쨌든 주목할만한 건 폐기숙사에서 과거에 이상한 일들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막 우다다다(?) 걷는 소리가 났다, 계단에서 굴렀다, 불이 났다는 것과 2화 마지막에 나왔던 황미나 상태를 보면 아르바이트(실험?) 부작용일 수도 있다. 사람 판단력이 흐려지고 신체 기능이 갑자기 안 좋아지는 게 아닐까?
저 동글동글 나선 무늬는 오컬트부에서 그린 걸까 싶음. 무슨 의미인지 궁금함. 좀 애매하다고 느낀 건 저 학교는 아무리 학번마다 자리가 정해져 있다지만 매년 의자랑 책상 위치가 고정인 건가 싶었다. 청소하다 보면 바뀌기도 하지 않나? 그리고 양초를 생각보다 엄청 작은 걸로 쓰던데 촛농 자국이 저렇게까지 생길 수 있나 싶다. 막 그런 것들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니까 다 기신희가 꾸민 일 같고 별로 무섭지 않게 됨.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궁금한건데 선생님들 퇴근할 때 왜 컴퓨터를 안 끔? 전기 아껴 쓰셔야죠.
떡밥까진 아닌데 만약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거기에 선생님들이 연관되어 있다면 종대 오빠(ㅋㅋ)의 도움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 사회복무요원은 어떻게 보면 외부인이니까 학교의 비밀스러운 일에 끌어들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고 굳이 일을 묻으려고 하지도 않을 것 같다.
학교폭력 같은 거면 사회복무요원이 낄 자리가 없긴 한데(직접 연관된 거 아니면 안 끼는 게 좋음) 불법 약물을 만들고 있다면 충분히 껴들어서 신고할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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