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웹소설리뷰13 『소시오패스가 수사를 잘함(권맥스)』후기 오랜만에 쓰는 웹소설 리뷰. 이번엔 현대판타지 장르입니다. 개인적으로 현판은 그 특유의 진행방식이 지루해서 끝까지 읽기가 힘듭니다. 그나마 아이돌물은 제가 아이돌을 좋아해서 그런지(?) 재밌게 봤는데 다른 현판은 초반만 읽다만게 많습니다. 근데 이번에 읽은 '소시오패스가 수사를 잘함'은 끝까지 읽었어요! 최대한 스포 없이 리뷰하겠습니다. 무감정, 무감각. 따분한 이 세상. 날 미칠 듯 흥분시키는 건 오로지 수사밖에 없었다. 경찰대 출신 소시오패스의 경찰생활기. -작품소개 작품소개에 나온 것처럼 주인공이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입니다. 경찰이 되어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고 다른 사람들과 만나면서 감정을 깨닫게 되는 내용입니다. 그렇다고 감정을 깨닫는게 주요 내용은 아니고요. 그냥 수사물이라고 보는.. 2022. 5. 4. 『공작님, 제발 좀 망하세요!(은하담)』후기 (약스포 ○) 은하담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소설 '공작님, 제발 좀 망하세요!' 리뷰입니다.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읽기 좋은 코믹물입니다. 130화 완결이고 전 카카오페이지에서 봤어요. 외전을 쓰실 예정이라고 하네요. 별건 아니지만 스포가 있습니다. 알터우드 공작령에서 죽어라 일하다 정말로 죽었다. 눈을 뜨니 과거였고, 나는 과로사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관리인으로 있는 동안 공작 놈이 죽고 못 사는 영지를 망쳐 버리겠어! 예산을 엉뚱한 데 펑펑 쓰고 이름난 망나니에게 밭을 맡겨 농사를 망치려 했는데…… “이렇게 어마어마한 풍작은 난생처음이지?” “감사합니다. 관리인님은 저희를 구원해 주신 겁니다!” 이상하게 일이 자꾸만 잘된다! 심지어 이번엔 공작 놈에게 직접 복수를 했더니, “한 번 손을 댔으니 책임을 져야지. .. 2022. 2. 12. 『저런 놈도 애인이 있는데...(봄날의복길이)』 후기 봄날의복길이 작가의 웹소설 '저런 놈도 애인이 있는데...' 리뷰입니다. 장르는 BL이고 잔잔한 내용입니다. 빙의물이고 꽃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 외전은 안 봤어요. 19금이더라고요. 빙의했다. 이라 불리는 로맨스 소설 속 혼자만 죽는 조연 서란호로. 죽었다 살아나 덤으로 사는 인생은 더없이 좋았지만 기쁨도 잠시, 작중 서란호는 폐기물급 남자애인 강민의 손에 맞아죽는 엔딩을 맞이하는데...? 삶을 연장하기 위해 원작을 아주 살짝 비틀기로 했다. 서란호 소유의 건물 1층에 카페를 차리는 강민을 피해 그 자리에 ‘플라워하우스’란 꽃집을 차려버렸다.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사실 이 자리에 카페 차리려고 했었거든요.’ 꽃집도 바빠 죽겠는데 자꾸만 강민으로(?) 추정되는 놈들이 하나둘 찾아오기 시작한다. .. 2022. 2. 12. 『winter의 자몽쥬스(안경크리너)』 후기 안경크리너 작가의 'winter의 자몽쥬스' 후기입니다. 줄여서 '윈터자몽'. 장르는 BL, 세부 장르는 게임, 현대물입니다. BL이 호불호가 심하다고 하던데 불호인 분들은 뒤로ㄱㄱ아무래도 한국은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 좋지 않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으... 무슨 BL을 봐?'라고 하실 수 있는데요. 전 웬만하면 장르 안 가리고 다 봅니다.🤭 BL이라는 장르가 궁금해서 몇 년 전에 큰맘 먹고 봤는데, 별거 없더라고요. 그냥 남자끼리 지지고 볶는 내용이에요. 특이한 점이 있다면 BL작가들이 글을 너무 잘 쓴다는 점? 잘 쓰는 작가들 다 BL 쓰는 듯; 2000년대 팬픽의 힘인 걸까요?ㅋㅋ각설하고 이제 후기 갑니다. 현재 2부 완결이고, 저도 거기까지 읽었습니다. 3부가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2022. 2. 8. 『아이돌이 될 계획은 아니었다(또온)』후기 또온 작가의 현판 연예계물 웹소설 '아이돌이 될 계획은 아니었다' 후기입니다. 전에 130화 정도까지 보고 완결 이후에 보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180화 넘었네요. 29세의 소설가 지동화, 갑자기 9년 전의 몸으로 되돌아간다! 시공간 이동의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알림창의 설명을 따랐더니, 찾아온 것은 아이돌 데뷔의 기회? 절대로 '아이돌이 될 계획은 아니었다.' 전 여기 주인공(이름: 지동화)이 좋았습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ㅋㅋㅋ 아마 작가님이 평소에 하던 생각들이 아닐지 예상해봅니다. 부모님 설득한다고 거의 논문 하나 써줬을 때 기절할 뻔 했네요; 가끔 교수님 같아서 흠칫하긴 합니다. 특히 다른 멤버들 부를 때 '하민아,'가 아니라 '하민,'이라고 부르는데 진짜 교수님 생각났어요. 실제로 학생.. 2022. 2. 6.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