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 ⁺₊57 영화 '그녀가 죽었다' 리뷰 (결말 스포O) 영화 리뷰입니다. 결말 스포일러 있으니 주의하세요.고객을 몰래 관찰하는 것이 취미인 공인중개사. 어느 날부터 한 유명 인플루언서에게 흥미를 느껴 집착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기이한 실종 사건과 엮이면서 충격적인 미스터리에 휘말리는데.-넷플릭스 영화 소개글일단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어쩌다 한 번씩 나오는 재밌는 한국 영화 소중하다.물론 결말은 제가 지금까지 봤던 창작물이 워낙 많아서 반전이 있어도 그렇게 충격받지는 않았는데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니까 흥미진진했어요. 특히 신혜선(한소라 역)씨가 연기를 너무 잘하시더라고요.영화에 나레이션이 계속 나오는데 이게 호불호가 갈린다고 합니다. 너무 설명충이라고 ㅋㅋㅋㅋㅋ저는 나레이션 나오는 거 좋았습니다. 정태가 계속 자신의 느낌이나 상황을 설명하는데 약간 인간실격.. 2024. 12. 13. 영화 '드라이브 어웨이 돌스' 리뷰 - 지금은 상원 의원이 된 그 남자, 거기는 참 좋았지(결말 스포O) 드라이브 어웨이 돌스 리뷰입니다.청소년 관람 불가 코미디 영화입니다. 주인공들이 레즈비언인 성소수자 영화고요. 성기가 적나라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성행위의 신음소리와 질척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민망할 수 있으니 혼자 보는 걸 추천합니다. 성드립도 좀 많이 나오고 남성 성기 모형(딜도라고 불리는 성인용품)도 나옵니다.잔인한 장면도 조금 있습니다. 처음부터 와인 따개로 목 찌르고 손가락으로 눈 찔러요. 다행히 그렇게까지 잔인하게 연출되지는 않습니다.이제 막 실연의 아픔을 겪은 젊은 여성이 친구와 함께 렌터카를 빌려 플로리다로 떠난다. 트렁크 속 정체불명의 물건과 이들의 뒤를 쫓는 불량배들에 대해서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영화를 보고 나니 소개글이 틀린 것 같네요. 딱히 실연의 '아픔'을 느끼는 것 같지는 않.. 2024. 11. 28. 영화 '세인트 아가타' 리뷰 - 역시 악마보다는 사람이 미국 인디 호러 영화 세인트 아가타 리뷰입니다.1950년대 한 시골 마을. 임신한 미혼모가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외딴 수녀원으로 피신한다. 그때부터 약을 강요받고 악몽을 꾸기 시작한 그녀. 자유라곤 없는 이곳의 끔찍한 비밀이 드러난다. 주의할 점(약스포)잔인합니다. - 혀 자르는 장면 있음. 고문 장면 있음.더러운 장면 있습니다. - 씹은 거 다른 사람 입에 뱉음귀신같은 게 나오긴 하는데 딱히 무섭거나 징그럽진 않았습니다.너무 대놓고 가스라이팅 해서 경악스러운 영화입니다.ㅋㅋㅋㅋㅋ 임신한 상태인 미혼모 메리는 무료 급식소에서 만난 수녀의 소개로 어느 수녀원에 들어갑니다.수녀는 수녀원에서 (출산에 대한)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지만 막상 그곳에 가보니 좀 이상한 곳인 것 같습니다. 그곳엔 메리 말고도 미혼.. 2024. 11. 25. 영화 '애비게일' 리뷰 - 발레로 사람 패는 뱀파이어(결말 스포O) 썸네일의 상어 이빨 인간을 보고 경악한 영화 리뷰입니다. 청소년관람불가인 호러 코미디 영화입니다. 1시간 49분이면 길이는 적당하네요. 코미디는... 그냥 보다보면 왜 코미디인지 느끼실 거예요.ㅋㅋㅋ 이랑 비슷한 계열입니다. 등장인물들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분명 위험한 상황인데 보는 입장에서는 웃긴...ㅋㅋ힘없는 소녀와 거액의 몸값이 걸린 완벽한 한탕 작전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서 주도권이 넘어갔다는 게 분명해진다. 🤬주의사항고어 주의! 잔인합니다. 목 잘린 시체 나옵니다.물리는 거 나옵니다. 살점을 뜯어내기도 합니다.피토하는 장면 나와요. 영화 끝날 때쯤에 나오는데 진짜 몇 초동안 피를 뿜어요. 좀 징그러움.사람 터지는 게 나옵니다. 이건 좀 비현실적이라 징그럽진 않은데 피가 다 튀어요.. 2024. 11. 12. 스크림 시리즈 1~3 리뷰 및 내용 정리(결말 스포 주의) - 뇌절하는 공포 영화 스크림 시리즈의 유령 가면은 아는데 영화에 대한 기억이 없어서 거의 처음 보는 기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포 영화 팬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이네요. 이번에 넷플릭스에 올라온 3편까지만 봤어요.공포 영화들에는 누가 정한 건 아니만 몇 가지 클리셰가 있잖아요. 성행위를 하는 커플은 무조건 죽는다던가, 언제 혼자 있으면 죽는다던가 하는 일종의 데드플레그들이 있는데 스크림은 그런 걸 부러 언급합니다. 살짝 틀어서 코믹한 영화입니다. 최근에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를 봐서 그런가 칼에 찔리는 장면이 많은데 엄청 잔인하진 않아요. 재밌는 포인트는 여자들이 살인마한테 당하기만 하지 않는다는 거.ㅋㅋㅋ 맥없이 끌려다니거나 소리 지르기만 하지 않고 다들 반격을 잘하는 편입니다.옛날 영화라서 그런가 크레딧에 주연 이름 나.. 2024. 11. 9. 이전 1 2 3 4 ···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