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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72

독일 영화 '브릭(Brick)' 리뷰(결말 스포O) 넷플릭스 영화, '브릭' 리뷰입니다. 청불 영화이며 1시간 40분짜리 독일 영화입니다. 2025년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이네요.장르는 스릴러, 미스터리, 약간의 SF.밤새 나타난 정체불명의 검은 벽 때문에 아파트에 갇혀 버린 주민들. 탈출하려면 벽의 비밀을 밝혀내고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한다. ※주의할 점잔인한 장면 있음: 일방적인 폭행, 피, 신체 절단(절단면을 자세히 보여주지는 않음)중후반에 거미, 파충류, 곤충 확대샷이 잠깐 나옵니다. 긴장감 주는 연출로 나오는 거라 별다른 일이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잔인한 영화는 아니에요. 절단 사고가 일어나긴 하지만 엄청 고어하게 연출하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잔인한 장면은 일부러 좀 건조하게 찍은 것 같네요.19금 영화지만 성관계 장면은 안 나온다.. 2025. 7. 12.
28일 후 시리즈(1, 2편) 내용 정리(스포O) - 전력 질주 좀비의 원조 28년 후 개봉했다길래 28일 후 좀비 영화 시리즈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저도 좀 헷갈리더라고요.사람을 좀비로 변화시키는 "분노" 바이러스가 사고로 유출된 후의 사회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바이러스고요. 겁나 잘 뛰는 좀비의 시초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다시 보니까 생각보다 익숙한 배우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28일 후》- 2002년 개봉의학 연구소에서 감염된 침팬지를 동물 권리 운동가들이 풀어주는 바람에 분노 바이러스가 퍼짐.28일 후 혼수상태에 빠졌던 짐이 중환자실에서 깨어남.짐은 도망치다가 마크와 셀리나를 만남.마크가 감염되어 죽고, 짐과 셀리나는 빛 신호를 따라 어떤 아파트에 가서 프랭크와 그의 딸 해나를 만남.이들은 군인들이 생존자들을 지켜주며, 치료제가.. 2025. 7. 1.
영화 '지구를 지켜라!' 리뷰 - 우리의 고통이 차라리 외계인의 실험 때문이었으면 넷플릭스에서 한국 영화 를 봤습니다. 6월 민주 항쟁을 다뤘던 영화 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라고 하네요.요즘 옛날 영화 보는 게 좋아서 일단 넷플릭스에 있는 것부터 하나씩 보고 있습니다. 옛날 영화를 보다 보면 기술적인 부분이 지금보다 단조롭고 부족한 대신, 그 시절에 살아남은(?) 만큼 더 강렬한 스토리이거나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여서 재밌더라고요.외계인이 변장해 지구와 인류의 파멸을 계획 중이라고 믿는 병구. 외계인들의 우두머리를 붙잡아 자백을 받아내려 한다.포스터에 범우주적코믹납치극이라고 쓰여있는데요. 물론 영화 내에서 코믹한 부분들이 꽤 있고 좀 황당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이걸 이렇게 소개해도 되는 건가 싶긴 합니다.지금까지 봤던 한국 영화 중에 손에 꼽는 특이한 .. 2025. 5. 31.
영화 '바바리안' 리뷰(스포O) - 좀 비싸도 평범한 집을 렌트하자 같은 감독이 새 영화를 찍었다길래 뒤늦게 리뷰 씁니다. 전 넷플릭스에 있을 때 봤는데 지금은 내려갔고, 지금은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다고 하네요.본지 좀 오래되어서 줄거리 설명이 좀 빈약할 수 있어요.면접을 위해 디트로이트에 온 여성은 임대주택을 예약하지만 밤늦게 오니, 이중 예약으로, 이미 낯선 이가 있음을 알게 된다. 본의 아니게, 저녁을 보내기로 하지만, 곧 불청객보다 더 두려운 것이 많다는 걸 알게 된다.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스토리 전개가 막 뻔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결말 스포일러 주의 테스는 면접을 보느라 어느 으슥한 동네의 집을 빌리는데요.(진짜 그냥 폐가밖에 없음;;) 가보니까 어떤 남자가 이미 있는 거예요. 에어비앤비에서 이중 예약이 된 겁니다!!!! 이 영.. 2025. 5. 28.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후기(스포O) 미션 임파서블 8편, 파이널 레코닝을 보고 왔습니다. 극장에서 봤는데 처음에 톰 크루즈가 감사인사하는 영상편지 나와서 놀랐어요. 이게 미션 임파서블의 최종장이라서 팬들을 위해 짧게 남긴 것 같습니다. 배우 본인도 감회가 남다르긴 하겠네요. 7편 데드 레코닝도 극장에서 봤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났지만 다행히 초반에 설명 잘해줘요.ㅋㅋㅋㅋㅋㅋ 약간 정신없을 수 있는데요. 전편에서 무슨 일이 있어서 이렇게 됐고, 또 어떤 일을 해서 지금 이러한 상태라 이제부터 이러이러한 걸 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앞 시리즈의 일부 장면들도 나와요. 새삼 여자 캐릭터들 많이 죽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좀 구식이지만)남자 주인공 액션 영화의 규칙 중 하나가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성이니까요. 최종장인만큼 앞 .. 2025. 5. 24.
영화 <김종욱 찾기> 속 뮤지컬 음악 'Destiny Midnight' 가사 제가 좋아하는 한국 로맨스 영화 중 하나인 에는 뮤지컬이 나오는데요. 중독성 있고 좋아서 가사를 찾아봤습니다. 원작이 뮤지컬이라고 해요.마지막에 지우(임수정)가 대타 뛰는데 뮤지컬 배우라기엔 약간 어색한 게 진짜 스태프가 땜빵하는 것 같아서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연출로 뭉개진 부분은 제가 최대한 들리는 대로 썼습니다.영상은 저작권 때문에 화질 안 좋은 것 밖에 없네요. 지금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어요. Destiny midnight나른한 하루 해가 지고무거운 그림자 내려오면벨벳처럼 까만 밤화려한 이 도시를 덮네오- 음 음 음Destiny midnight오늘 밤은 사랑스럽게나를 느껴 나를 만져그댄 나를 훔쳐 버린데스페라도, 데스페라도아, 아, 숨이 가빠오고달콤한 순간이 날 기다리고 있네시간은 멈춰어서.. 2025. 4. 30.
영화 '진범' 리뷰(결말 스포O) 오랜만에 영화 봤습니다.스릴러 영화 '진범' 리뷰입니다.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어요. 1시간 40분짜리 영화입니다.주연은 송새벽, 유선, 주조연은 장혁진, 오민석 배우입니다.아내가 살해되고, 절친한 친구가 범인으로 지목된다. 충격에 빠진 와중에도 의문을 품은 남편. 친구의 아내와 손잡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영훈의 아내, 유정이 자택에서 살해당하는데요. 유정의 입술에서 나온 머리카락으로 인해 영훈의 절친인 준성이 범인으로 지목됩니다. 경찰은 준성이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재판에 넘깁니다. 준성의 아내, 다연은 영훈에게 준성이 풀려날 수 있게 재판에서 증언을 해달라고 부탁해요.영훈은 집을 정리하다가 어떤 단서를 발견하고, 다연과 함께 진범을 찾기 시작합니다. 근데 같이 찾다고 말만 했지 거의 .. 2025. 4. 26.
영화 '계시록' 후기 - 미친 사람 천지야 아멘 (결말 스포O) 넷플릭스 제작 한국 영화 '계시록' 리뷰입니다. 스릴러 영화예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종교 관련 영화입니다. 2시간짜리입니다.자신만의 정의를 위해 유괴범을 추적하는 목사. 순수했던 믿음이 타락하면서 목사는 서서히 광기와 집착의 나락으로 빠져든다. 《로마》의 감독 알폰소 쿠아론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범죄 스릴러 영화.넷플릭스 들어가니까 예고편이 재생되던데 감독 이름이 크게 떠서 찾아봤습니다.'로마'를 안 봐서 알폰소 쿠아론이 누군가 했더니 '그래피티'와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감독이라고 하네요.연상호 감독은 '부산행', '반도' 감독입니다. 만든 영화 보니까 상업 영화 중에 부산행 말고는 그저 그렇네요. 주연은 류준열 씨와 신현빈 씨! 거의 류준열 씨 원탑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류준열 씨는 너무..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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