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음악2 요네즈 켄시(米津玄師) 'Lemon' 뮤비 속 무용수 요네즈 켄시(米津玄師 Kenshi Yonezu)의 Lemon은 사람들이 요네즈 켄시 레몬 레몬 거려도 모른 척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뮤직비디오를 보고 충격받았던 노래다. 익숙한 언어권이 아닌 노래는 대중의 취향도 다르다 보니 별로일 때가 많은데 이 노래는 너무 좋았고 가사도 잘 모르는데 좀 울적했다. 뮤비에 달린 한국어 가사 보니까 가사가 너무 좋더라. 나중에 이 곡이 OST로 사용된 일본 드라마 언내추럴을 본 뒤에는 그냥 생각만 해도 감정이 올라온다.딴소리지만 언내추럴 정말 재밌으니 추천한다. 법의학 수사 드라마인데 일본 드라마 특유의 어색한 설정이나 대사가 없는 현대극이다. 이렇게 직업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현대극은 한국보다 일본이 훨씬 잘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었다.米津玄師 Ke.. 2025. 2. 18. 'Love wins'가 성소수자만의 문구인가? 아이유 씨가 러브윈즈(Love wins)라는 문구를 노래 제목으로 사용해서 왜 성소수자 슬로건을 가져다 쓰냐는 논란이 생겼는데요. 성소수자 슬로건이면 이 곡이 성소수자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저렇게까지 반응할 일인가 싶었거든요. 근데 공개된 손편지에도 딱히 성소수자를 위한 노래가 아니라서 논란이 더 커지고, 결국 지금은 'Love wins all'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과정이 어이없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고, 좀 웃기기도 해서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요. 일단 'Love wins'라는 문구는, 2015년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동성 결혼이 합헌이라는 역사적 결정을 내렸을 때 성소수자들이 사용했던 슬로건이라고 합니다. 2016년 미국에서 동성애자 클럽 총기난사 사건 때도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의미.. 2024. 1.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