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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명가 찰떡파이 크림치즈 리뷰

by ₊⁺우산이끼⁺₊ 202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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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세일 코너에 찰떡파이 크림치즈맛이 있길래 사봤다.

10 봉입에 2,390 원(원가: 4,780 원)이다.

안에 크림치즈 크림이 들어있고, 코팅에도 크림치즈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캐치프레이즈로 '쫄깃쫄깃 찰떡 안에 부드러운 크림치즈 가득'가 쓰여있다. '찰떡'과 '크림치즈'를 강조했다.

분홍색과 하늘색을 반반으로 채운 배경에 도일리 페이퍼 그림을 넣어서 요즘 유행하는 로판 귀족들의 티파티가 생각난다. 제품의 동그란 외형에 맞추어 물방울무늬도 넣었다. 무늬의 색을 배경과 비슷하게 해서 부드러운 느낌을 유지했다.

마카롱처럼 겉이 매끈해 보이는 제품 사진이 인상적이다. 오른쪽 접시에 있는 건 크림치즈인 것으로 보인다.

영양 정보

하나에 100칼로리다. 10개 들어 있으니까 총 1000칼로리.

성분

휴지를 줍는 고운 마음, 안 버리는 밝은 마음

날 불안하게 하는 흰색 두꺼운 종이

옆면에 쉽게 뜯을 수 있게 절취선이 있다. 열면 제품이 아니라 하얀 종이가 보인다.

내가 먹은 거 아님. 옆으로 밀려서 비어 보이는 거임.

포장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되어 있다. 플라스틱 완충제를 쓰지 않았다는 점이 좋다.

아쉬운 점은 너무 허접해보인다는 것이다. 10개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꺼냈을 때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낱개 포장지는 물방울 무늬가 없다는 점을 제외하고 박스 디자인과 똑같다.

박스에 나온 연출 사진에 비해 굉장히 쭈글쭈글한 모습이다. 이는 기존 찰떡파이와 비슷하다. 그래도 찰떡파이는 연출 이미지에서도 쭈글거렸는데, 이건 포장지에 굉장히 매끈한 것처럼 표현해놓았다.

뜯자마자 꾸리꾸리한 치즈 냄새가 난다. 치즈 냄새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연출된 사진을 보면 마시멜로처럼 몽글몽글하게 크림치즈가 들어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달랐다.

진한 치즈맛이 난다. 노브랜드에서 파는 치즈볼에서 염분을 빼면 이런 맛이 나지 않을까 싶다. 치즈 특유의 약간 시큼한 맛도 난다.

찹쌀떡이라서 씹을 때 기분이 좋다.(찹쌀떡 좋아😆)

총평: 왜 세일 코너에 있는지 알 것 같지만 나름 중독성 있는 맛. 치즈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있게 먹고, 치즈를 안 좋아하거나 싫지는 않지만 '좋아한다'고 말할 정도가 아닌 사람들은 냄새부터 진입장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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